2007년 10월 26일 금요일

아싸 탈출



1년 3개월 몸담았었던 회사를 나왔다.

원인은 돌이킬 수 없는 신뢰붕괴.

또는 인력운용 마인드와 프로젝트의 장기비전에 관한 넘사벽의 갭.

한발짝 떨어져있으면 억지로 외면했던게 전부 보이겠지.

남아있는 사람들은 어찌할까.



일단은 잠시 쉴테다. 죽은것처럼. 주변을 정리하고.

잃은것보다 얻은것이 훨씬 많다라고 생각이 드는것이 유일한 위안.

카페 알파의 즐겁게 둘러보며 걷는 사람의 인장이 그순간 떠오른건

앞으로 벌어질일들이 또 얼마나 즐거울지에 대한 기대가 구체화된거겠지.

만 33세. 가을. 여러가지가 또 변하려고 하고있고

많이 기대되고 흥분된다.

그동안 나와 짐을 나눠지었던 내 동료들. 얼마나 내사람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사람이라도 나와 앞으로 손붙잡고 갈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면 몇개의 프로젝트가 깨졌건,

몇번의 괴로운 고민이 날 지치게 했건 그런건 상관없다.


앞으로.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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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1.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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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물론!

    무한 옵티미스트의 저력을 보여주쥐

    왓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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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헛;

    이사만 하시나 싶었더니 회사도...;

    당분간 한가하시면 머리 식히러 놀러오시는 건 어떨까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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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안그래도 그럴생각 하고있슈미다 ㅋㅋㅋ 강호형하고 날짜함 맞춰보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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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음....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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