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4일 화요일

나는 울고있어

어찌어찌 헤메다 별거있나 싶어 보게된 그이름도 거창한 '100억의 사나이'라는 만화. 정크보이 등으로 한때 반짝했던 쿠니토모 야츠유키의 작품인데 이사람 만화의 특징은 그 고전적인 연출에 있다. 지독한 우연이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주인공의 숨겨진 재능따위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이사람의 작품을 즐기는 방법인데... 이 고전작을 보다보면 이당시엔 멀쩡했으나 이미 마사루나 개그만화보기좋은날 따위로 오염된 뇌를 가진 자들은 대폭소할수밖에 없는 컷이 종종 있다. 여지없이 날 괴롭히는 전혀 의도돼지 않은 개그컷들의 예시.

어머니가 진 백억엔빚을 갚겠다고 말도안되는 풋내기 사업행각을 벌이다 옛동료에게 칼에 찔리고 누운 병실에 중국의 초거물급 사업가 섹시미녀(으하하하하 ㅠㅠ)가 찾아오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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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숨쉴 간격을 주고 작렬하는게 인지상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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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톤 구사로 내가 추론할 수 있는 이 미녀의 콧대의 해부학구조는 이렇다
호흡곤란으로 이 페이지에서 죽어가는 나를 확실히 확인사살한 바로 뒷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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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까지 이렇던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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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ㅇ 어어엉어워 어엉어유ㅠㅠㅠㅠㅠ 제발 나좀 살려주라

댓글 1개:

  1. 난 맨 마지막에 보이는





    엉엉ㅇ 어어엉어워 어엉어유ㅠㅠㅠㅠㅠ 제발 나좀 살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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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두줄의 극단적 조화가 웃겨서 키득대는 중....

    (미친 듯이 꺽꺽거리다가 갑자기 정색하고 정면 똑바로 쳐다보면서 아랫줄 대사 하는 비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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