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15일 토요일

35mm 구색 맞춰줘야죠

롤라이플렉스의 화질, 색감, 외모까지 불만이 하나도 없건만 과연 그 휴대의 간편함은 35밀리에 비할바가 아니니 평소에 쇳덩어리 카메라를 날마다 가지고다니긴 뭐하고. 가끔 필름찍고싶은순간에 슉슉 꺼내 찍을 수 있는 좋은친구 없을까. 고민하던차에, 결국은 롤라이 형제를 만들어보자 해서
며칠 동호회와 장터를 매복한끝에 롤라이 35 블랙을 중고로 구입.
시세보다 지나치게 싼 가격에 혹 사기 아닐까 생각하긴했는데 신상정보도 정확하고 해서 함 믿어보기로 하고 거래했는데 물건 받고나서 상태나 이런걸 보니 의심했던게 어찌나 미안했던지. 가까운데 있는 분 같았으면 따로 술한잔 사드렸을텐데, 인천분이라 패스.(중고시세가 25-40만원정도로 형성돼있는물건인데 거의 반값에 올라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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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퉁이 살짝 찍힌걸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상태는 매우 좋고.. 거기에 바로 판매직전에 오버홀까지 시켜주셔서 (비용이 7만5천원 찍혀있는 오버홀영수증까지 붙어있드라;;) 세상에 이런분도 있구나 싶었다. 나도 이천원어치쯤 착해져야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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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는 테사 3.5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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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계 살아있고 쌩쌩함. 오버홀은 이것때문에 받으신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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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와 노출 조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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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속도 조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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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을 넣어버려서 열고찍지를 못했는데 내부의 만듦새가 보통 딴딴한게 아니다. 요새물건 이렇게 만들면 안망가져서 회사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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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필름넣고 뭐좀 사러 홍대앞 간김에 반쯤 셔터 날려봤음. 나머지 주중에 촬영하고 결과물 포스팅 예정. 롤라이카메라의 활약을 앞으로 매우 기대.

댓글 2개:

  1. 이젠 구라시쿠으 반열에 오른 로오라이 산주고! 나이쓰... 이젠 수집가 오지상으 반열에 오르신 오즈사마. :) 자이스 테사르 말고 쏘나렌즈 들가는 모델도 있음. 따로 라이카에서 나온 렌즈도 있는거 같고. 이건 종류가 워낙에 많아서... 이거 독일제는 아직도 무지 비싸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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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롤라이 초기형하고 클래식, 그리고 제일 가치있다는 롤라이 골드는 수천불 하던데.. 난 다음에 롤라이 2.8 모델로 하나 달려볼까 생각중이허요. 이쪽으로 막장달리면 4x5 원판사이즈 카메라로 간다는데 설마 설마 하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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