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디지탈 장비였던 D70이 팔려나갔다. 이제 폰카나 다름없는개념으로 휘두를 소니똑딱이를 제외하면 내 그 많던 사진장비중에서 디지탈은 아무것도 없어져버렸다.
디지탈적인 부분이 생활에서 너무 많은부분을 차지하다보니 균형을 맞추고 싶어졌달까. 데이터로 쌓인 사진들을 보면서 필름다발이나 사진뭉치와는 틀리게 웹서핑을 하는것과 지난사진을 보는게 느낌상 별차이없는게 맘에 안들었달까. 핑계야 많지.
어쨌든 속시원하다. 그리고 사진찍을때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게 된것도 나쁘지 않고.
한칼 한다는 필름기기들을 한바퀴 죽 돌면 그중에서 인생 같이갈만한 친구가 한둘은 분명히 나올테니 또한 즐겁고.
엄훠, 님 용감하시다. 시대에 역행하는 사내, 좀 짱인듯... 하하하. 마자마자, 아물휘 좋은 사진이래도 모니랄로 훑어보고 있노라면 이게 이너넷 들여다보는거하고 먼 차이래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어. 뭐니뭐니해도 두툼한 종이에 더억 인화되가지구 박스같은데 차곡차곡 들어가 있어야 이게 좀 사진이다 싶지. 그 느낌 이해해. 자꾸 기계식 필름 카메라에 눈돌아가는것도 그렇고. 내 니콘 F3은 안쓴지가 어언 칠팔년. 청소라도 함 해줘야 하는데. 몇번 팔아버릴까 하다가 어느날 에후쓰리용 디지랄백이라도 나오지 않을까라는 헛된 기대(몇년전 그럴계획없으시다는 니콩발표후 꿈은 깨졌지만)와 대학가서 젤 첨 아부지가 사주신 물건이라는 향수로 걍 가지고 있어야만 될거같은...
답글삭제아참, 질문 하나. raw 포맷이 그리 월등한 화질이야? 현실적인 범위안에서 말이지. 한 이천오백 픽세루정도 크기 사진에 최대화질 jpg하고 비교를 했을때 말이지. 요즘 jpg기술도 사실 나쁘지 않잔어.
RAW는 화질의 장단을 따지기보다는 (뭐 결과적으론 화질이지만) 보정관용도가 높은 포맷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JPG,Tiff,Tga든 뭐든 일단은 이미지를 센서가 받고나서 카메라 내의 내부보정프로세스에 의해 파일이 변환돼지요. 이과정에서 다이내믹레인지, 계조, 포맷허용범위외의 색감등이 생략되는데 단순 무보정 결과물만 놓고보면 큰차이 없겠지만 이 파일들을 후보정하기위해 막상 건드리려면 이미 압축,생략된 이미지들을 보정하는과정과 센서가 캐치한 이미지 그대로를 보정하는 과정에서의 화상품질 차이가 발생하게됨미다. 해서 중요한 사진같은 경우는 예민한 후보정을 염두에 두고 촬영시 포맷에 관한 고민을 하게되는것이지라.
답글삭제말했다시피 요새는 화상을 해석하는 방식도 많이 진화해서 어떤 파일이건 될수있는한 손쉽게 보정해주는 프로그램들도 있으니 전시회에 20바이 30 정도로 인화해서 걸 물건이 아니면 크게 신경안써도 되옹.
횽 나 m6 실버하고 주미크론 50 질럿....
땡큐. 그니까 뭔가가 조작하기 전하고 가장 가까운 이미지인거구만. 화질이 무조건 좋다는게 아이고... 흠...
답글삭제summicron 50 이면 전설으 f2렌즈겠구만. 죽음의 샤프니스라는... 한 사백 깨졌겠네? 흐흐흐. 라이카 셔터소리는 마약보다 더한 중독이라는데. 함 누르면 평생 못 벗어나게 된다는. 축하해!
M6 아직?
답글삭제애무식스님 이이미 도착하셔서 일산 호수공원나들이까지 갔다오셨심
답글삭제첫롤 몇컷 안남았으니 빠지면 카메라사진하고 같이 포스팅해드리겠샤ㅎㅎ 명불허전이라고 정말 명기는 명기용. 필카 네대정도를 한번에 돌리니까 롤들이 쉽게 안빠져유. 홀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