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7일 월요일

고대의 병기를 겟

폴라로이드 사진을 참 좋아하기도 하고 오래전 중앙일보 근무할때 스튜디오에서 썼던 폴라팩 사진들도 그리워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알아보던도중. sx-70이란 모델을 구하려고 좀 알아보니 그 뭐? 일본영화.. 러브레터에서 나왔다던가. 해서 우리나라에 사용자가 꽤 있는모양.
검색하다보니 우일이형이 이걸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수백장 찍어서 단편영화를 만들었다던데 좀 빠르게 지나가는 포토에세이 형식일듯. 나중에 연락되면 보여달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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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겟.
40년가까이 된 물건인데 상태는 매우 좋고.. 워낙 많이 팔린 시리즈라서 가끔 개봉안한 멋진물건도 나오는모양인데 나도 상태 꽤 좋은걸 가죽가방하고 매뉴얼 다 있는걸로 120불 정도에 구했다. 물론 배송비는 별도.
상태따라서 50-100불 사이에 팔리고있는 물건을 우리나라의 몇몇 쇼핑몰에서는 무려 30만원 가까이 팔더라. 예끼 이사람들아.

여기에 맞는 필름은 이미 단종됐고 600/700 필름이 호환된다. 두 필름스펙은 동일한데 판매국가에 따라서만 이름이 틀려지는듯. 설정감도차이가 크기때문에 이걸 쓰고싶으면 몇가지 손을 대야하는데 노출계 개조/회로개조/ND4필터사용(렌즈 또는 팩필터) 중에 한가지를 골라서 쓰면 됨.
배송된 물건 노출계를 점검해보니 컬러 셀룰로이드가 투명으로 교체돼있는것이 전 사용자가 벌써 노출계를 한번 만진것같은데.. 내일 필름사서 테스트 한번 해봐야겠다. 자체 노출보정기능이 위아래로 두스텝정도씩 있어서 만일 어느정도 나와준다싶으면 개조는 패스.

지금은 이런 물건들을 눈독들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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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랜드 450. 폴라팩을 쓰는 모델. 역시 국내에서 시리즈별로 15만원정도에 판매중.
글쓰기 5분전쯤 39불에 낙찰. 마지막으로 스나이핑할때 제낀사람도 한국인.
3000b 같은 흑백 초고감도 필름이 사용가능해서 실내촬영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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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보험으로 비딩해놓은 250시리즈. 450과 스펙은 거의 동일. 30불 밑으로 겟할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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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Leica-II Leitz Wetzlar WWII 카피. 워낙 카피가 많은 모델이라서 어디걸로 할까 생각했다가 그냥 오리지날카피로 고려중.

sx-70 결과물은 주중 포스팅될듯? 셔터한번 누르면 너구리순한맛이 두개씩 없어지는 스릴을 즐기러 궈궈

댓글 8개:

  1. 어머 울 쥔장 아저씨 마치 주식대박맞고 주말을 삼사일씩 보내시는 일본의 40대 중반 취향으로 비딩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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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으 으흙흙 내 취향이 ㅠㅠ 어째 그런듯??? 방금 랜드오토매틱 250을 17불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에 낙찰받은걸 확인 ㅋㅋㅋ 주식대박 맞은사람치고는 너무 소소한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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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솔직히 말해봐열!! 이쁘잖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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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오 17불! 나이쓰... 이쁜건 사실이지 물론. 엣쎅ㅅ70은 또 워낙에 사진좋아하시는 분들 로망이잖어. 이거 무슨 가죽 색깔 다르고 금장 어쩌구 하는 리미티드 에디숑들은 아직도 몇천불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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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ghong//사람욕심이 끝이없다고 와칭해놓은 랜드100 모델에 초구형 플래시까지 붙은걸 누가 1불 35에 낙찰받은거보니까 배가 아프.. 려다가 디스크립션 밑에 쬐그맣게 써진 but I have no idea if this works 를 읽고 아픈게 사라짐 ㅎㅎ

    낭아// 세상을 알흠답게 하는물건이지 왜 멸망을 시키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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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50/450 두 모델중 하나만 정상작동해줘도 좋겠다. 작동안하면 장식품으로 전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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