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아파서 드러누워있으니 집안꼴이 완전 폐허다. 쓰레기에 설겆이감에 빨랫감에..
롱바는 오히려 이런환경을 즐기는듯? 아무데나 드러누워서 굴러다녀 완전 때꼬쟁이가 됐다.
온몸이 욱신거리고 콧물에 정신이 오락가락하더니 오늘은 정신이 좀 들어서 앉아있었더니만
이번엔 밭은기침이 나와서 가슴이 찢어진다. 어매 감기 독하구리.
2007년에 마지막으로 액땜이라 생각하고 뭐 더 나쁜거 올거 있으면 빨리 빨리 와라. 내년엔 가뿐한 맘으로 새로 시작해보자.
저런저런. 늙으면 미리미리 알아서 챙겨야지, 인제 몇년만 더 있으면 감기만 걸려도 폐렴걱정해야될 나이라니까... 기침이 나오기 시작했단건 하여튼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이야기니까 다행. 요새 감기는 약이고 뭐고 다 소용없고, 낫는데 드는 기정시간이 결국 소요되는 것... 몸조리 잘하고 뭐든 많이 마셔. 많이 마시는게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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