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6일 수요일

그렇다

성탄절에 이렇게 아픈걸보면 난 사단의 자식이 맞나보다. 결혼식가서 감기 제대로 옮아와서
어제는 딱 죽을지경이었고 오늘은 좀 살만함. 인간은 비루스땀시 멸망할거여-!!

보라가 일요일에 시집을 갔는데 주례 ㅂ ㅅ 이 신랑신부는 교회에 나올걸 맹세합니까라고 망발한걸 욕해서 클스마스에 아픈건가. (내외 전부 비신자. 학교 명예교수라더만 어디교회 장로라고할때 존내 불안하더니 결국 주례사할때 한건하더라)
순간적으로 애들이 아니오 라고 대답할수 없는상황을 이용해서 저따위 성혼서약서를 작성해온 늙다리를 쳐죽여버리던가 개망신을 주고싶었는데 좋은날이니 그냥 웃고 넘어갔다. 좋은거 배웠습니다. 나중에 또 주례선정할일 있으면 종교색을 아주 주의해야지.

꽤나 간소하게 했는데도 뭐가 그리 비싼지. 웃기는게 각 결혼식 식장마다 대략 오는 손님 숫자, 부조금의 총액하고 지출경비가 대강 비슷하게 맞게 해놨다는것. 엽전시스템 무서워요.

어쨌든 잘사시게나. 내외가 다 얌전하니 별걱정은 안한다만 지보다 세살많은 서방한테 그렇게 맞먹다가는 진심으로 서방 바람난다 ㅎㅎ(서방 타입이 완전 샌님 학자 라서 바람나면 제대로날듯)

댓글 4개:

  1. 파이팅입니다 ;ㅂ;

    언능 회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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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응 캄샤 젊은이 몸조심햐 쿨럭쿨럭캘룩캘ㄹ국럼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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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 모씨집안 외동따님이 드뎌 시집을... 축하축하. 매형이 되었네 드디어. 우하하. 영웅군은 아직 때가 안되었남? 부모님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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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부지가 좀 서운해하셨고 당연히 프렛샤는 아주 심하게 들어와서 집에서 저녁먹으면서 받은 프렛샤에 먹은게 얹혀서 집에와서 새벽 5시까지 고생했심. 그날 감기걸려서 4일째 고생이니 아주 막내 시집보내는게 대단한 행사긴 행사입미다.

    예전엔 뭐 전혀 관심없는듯하더니 이젠 언제 그랬냐는듯이 압박을 해대니.. 에잉 부모님들은 다 똑같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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