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8일 목요일

필름스캐너방출과 입양. 그리고 롤플결과물 제대로.

아는사람들에게 주려고 한 가격에 중고장터에 올렸더니 휙하고 팔려버린 600F 대신
새로 8800F를 들여왔다. 그리고 필름스캔이란건 더럽게 시간이 많이걸리는 작업이란걸 알게됨. 아직 제대로 내 감에 맞는 프리셋을 잡으려면 시간좀 걸릴듯.
스캐너는 지극히 평범하게 생김.
흑백은 코닥 Tmax 100, 컬러는 후지 리얼라 100. 스캔은 썼다시피 캐논 880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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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 집뒤 골목 성질더러운 캐셍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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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복도창문밖의 연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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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동놀이터 아트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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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카 접사필터 적용한 롱바의 포트레이트

앞으로 필름사진은 빨간딱지를 붙여서 포스팅예정.
웹포스팅용으로는 이정도 스캐너 성능이면 충분할듯. 뭐 .. 최고 9600 dpi로도 스캔가능하지만 난 한장스캔에 몇십분씩 기다릴 인내심이 없기때문에 스캔옵션은 간단스캔.
보정은 수평보정/크롭/리사이즈. 사이즈 약 1/8 축소에 따른 샤픈보정 1단계.

댓글 5개:

  1. 엄훠. 멋지다. 님 좀 짱인듯 2...

    창가에 가득한 와인병을 보니 한 십년전쯤 미쿡에 첨 왔을때 생각이 나는군. 사진하는 친구랑 뉴욕 이스트빌리지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술을 어찌나 마셔댔는지 술병이 집에 점점 꽉차서 발 디딜틈이 없는거야. 아래층 수퍼에 빈맥주병을 가져다 주면 한병에 이십오센트씩주는데... 일요일 날잡아서 맘먹고 쓰레기 봉지에 병들을 담아서 한 스무번 오르락내리락했는데 (엘리베이러 없는 오층)... 제발 이제 그만 가져오래. 다 계산을 했더니 십키로짜리 캘리포냐쌀 한가마를 살 수 있는 돈이더구만. 술처먹고 병팔아 쌀사고 어찌나 뿌듯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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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멋지근영. 술병팔아 쌀사고.. ㅎㅎ 데세랄질을 하도 오래했더니 필카 셔터 한방 누르는데 고심하는게 적응이 안되서 죽겠듬. 엄청 큰 파일 하나 비워서 필름 파일링 하고있는데 이거한권 꽉찰때쯤되면 건질사진이 몇장이나 되려는지.. 한주리 갤러리 오래하면 마흔살될때 기념으로 전시회나 한번 해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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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나저나 왜 이멜 안해? 구하는 물건 있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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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 마따. 곰곰 생각해보니 미친짓같아서 맘 접었시용 ㅎㅎㅎㅎ 형 필요한거 있담셔, 연락주면 내가 구해서 보내리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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