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0일 금요일

왔습니다. 백년의 시간.

굵은 하바나 시가 한개피가 15센트 하던 시절의 가죽공예 도구
묶음으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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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이 세월의 간지.
반정도만 건져도 성공이라 생각했었는데 한두개 빼고는 몽땅 현역 재기 가능.
오스본이 반정도, 나머지는 영국제 미국제 마구 섞여있음.
반월도, 세르페트나이프, 소윙오울, 둥근송곳, 마름송곳, 커브송곳, 스티칭휠, 엣지비벨러, 택풀러, 가위, 작은칼, 펀치, 용도를 알수없는 톱 두개, 브래스캡 망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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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날 정말 인심좋게 많이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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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한 일주일간은 평줄과 사포와 숫돌질로 흘러가겠군요. 신선놀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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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의 모니카여사님 고맙사와.
사실 쓸데도 없는 앤틱 대패도 사고싶었지만 정말 그건 사서 뭐에쓸까 싶었스와.
이건 돈을 썼다기보담은 돈을 벌었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저거 다 새걸로 산다믄...-_- 뭐 사오십으론 견적도 안나오는구만.

댓글 8개:

  1. 우와~ 드뎌 도착했군요~머찌네여~ 축하축하~

    근데 혹시~ 가죽 장인이 아니고 고문기술자 마이클 톰씨가 쓰던 도구 아닐런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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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웅캬캬캬ㅑㅋ 젬호쒸다-

    아니여요 이건 분명히 말백정 스미스씨가 쓰던 물건일거여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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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ice! scratch compass is enroute t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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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난 가끔, 맛스타의 골동품 수집취미에 앞서 이런 생각 아니 걱정이 든다오.

    오랜세월 그것도 다른나라에서 시간을 묵어온 물건들에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미지의 바이러스]같은 것....

    우리나라에는 없는 풍토병 같은 넘들도 같이 넘어 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 말이옿;;

    기우인게요? -0-



    p.s : 골동품 받을때, 꼭 소독을 거치는 것은 어떠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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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위의 도구들의 재생과정을 예로들고, 이러한 과정을 견딜수 있는 바이러스가 있다면 위험



    1. 수취

    2. 최소 2종 이상의 휘발성 유기용제로 세척.

    3. 연마과정.

    4. 오일피니시. 부분 바니싱.



    미지의 바이러스 그까이꺼 .. 인생뭐있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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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바이라스 그까이꺼... 보다 그 왜

    오래된 물건에 붙어다는다는 령...같은거 이런게 더 무섭지 않나염?

    이상하게 그 툴만 잡으면 신들린듯 작업이 된다던가. 가죽을 그으면 비명이 들린다거나...

    우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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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난 제발 그런 령좀 따라왔으면 좋겠음 ㅋㅋㅋ 붙어서 놀아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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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몇일 식객으로 기거하던 승식옹이 전해준 소식에 들렀더만..

    으아아아아아.. 놀라움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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